동래 행복주택 성공적 출발!
BMC 행복주택 첫 사업
부산 청년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행복주택 공급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5월 동래 행복주택 395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는 공사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의 첫 사업으로 청년 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도입한 시민복지사업이다.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전체 3개동 25층 규모이며, 주거전용면적 기준 19㎡(198세대), 25㎡(16세대), 29㎡(99세대), 32㎡(19세대), 36㎡(63세대)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단지 안에는 주민 편의시설인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도서관, 노인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아동 돌봄을 담당하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은 정원의 70% 내에서 입주민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부산도시공사는 편의시설을 동래구에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행복주택’ 입주에 높은 관심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동래 행복주택’ 청약 접수 결과 총 1,969건이 접수되어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 계층 모집은 1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들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학교·병원 등이 인접한 주거환경을 선호한 이유로 분석된다.
향후 분양할 ‘일광 행복주택’도 시민중심 및 수요자 맞춤형 공급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 세대의 전용면적을 44㎡에서 59㎡으로 확대 공급해 젊은 계층의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거 복지 서비스의 진화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청년주거복지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행복주택’, 전국 최초로 공사 자체 재원을 투입한 ‘청년임대주택’,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타 지역 출신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청년)’ 사업이 있다.
기존 국비를 지원받아 공급하는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은 입주 자격을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실제로 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사는 일정 소득이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자체 자금을 투입하여 주거 환경이 편리한 지역에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109호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241호를 추가로 매입 후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청년)’ 사업은 부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부모님이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입주할 자격이 주어지며, 주변 시세의 30~50% 가격에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타 지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 분 | 행복주택 | 청년임대주택 | 매입임대주택(청년) | 매입임대주택(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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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대상 | 대학생(소득 100% 이하), 청년(소득 80% 이하), 신혼부부(소득 100% 이하), 주거급여수급자(무주택세대구성원) 등 |
부산지역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 청년 및 사회초년생 |
타지역 출신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1, 2, 3순위) ※ 4순위는 지역무관 |
생계 ·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정, 주거지원 시급가구, 아동복지시설 5년 이내 퇴소자 (소득 70% 이하), 장애인(소득 70% 이하) 등 |
임대료 | ● 대학생(19㎡형) - 보증금 2,400만 원 내외 - 임대료 월 10만 원 수준 ● 신혼부부(36㎡형) - 보증금 5,000만 원 내외 - 임대료 월 20만 원 수준 |
● 신혼부부 - 보증금 6,000만 원 - 임대료 20만 원 수준 ● 청년 - 보증금 2,400만 원 - 임대료 10만 원 수준 |
보증금 150만 원 임대료 17만 원 수준 |
보증금 400만~500만 원 임대료 10만 원 수준 |
자금조달 |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주택도시기금의 자금 |
공사 자체예산 | 주택도시기금 국고보조금 |
주택도시기금 국고보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