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위한 노력, 결실을 맺다
지난 9월 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도(’20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산도시공사는 ‘최우수’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지역 공사·공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는 매년 전국 270여 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이며,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코로나19 대응에 중점을 두어 시행됐다.
부산도시공사는 평가분야별 고른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시민중심경영·공적기능 강화라는 경영전략을 토대로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과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시민지원실적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입주민 긴급 주거재난지원금(10억 원)을 지원하고, 9개 신규사업에 3조 298억 원을 투입하여 본연의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으로 약 4,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났다.




시민의 희망을 딛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다
부산도시공사는 1991년 1월 25일 창립 이후 지역발전과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일해 왔다. 지역 곳곳에 택지를 개발·공급하여 삶의 터전을 마련해 왔으며, 무주택 시민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삶의 희망을 전했다. 아울러 각종 산업단지, 항만 배후 부지, 관광단지, 혁신도시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부산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그 한결같은 발걸음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였으며, 그 길을 걷는 마음속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있었다.
찬란했던 개발사를 지나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부산도시공사는 다시 출발점에 섰다. ‘부산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민공기업’이라는 新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시대가 요구하는 부산의 미래모습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끝없는 변화와 도약을 해나갈 것이다. 새로운 시작에는 늘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부산시민들의 넉넉한 응원을 마음에 새긴다면 어떤 시련도 딛고 일어설 에너지는 충분할 것이다. 부산도시공사의 미래에는 부산시민들의 희망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