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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이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아트펜스 프로젝트
아미4 행복주택 & 부산국제아트센터

도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설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변신했다.
공사장 갤러리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다소 밋밋한 펜스에 예술작품을 담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문화 기획자,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아미4 행복주택, 부산국제아트센터 현장에 아트펜스를 설치해 평범한 공사장을 공공예술로 한층 밝게 그려내고 있다.

다가오는 것들

아트펜스 프로젝트 첫번째
아미4 행복주택

4명의 지역 청년 예술가(구헌주, 변대용, 송성진, 이진이)들이 참여한 아미4 아트펜스 프로젝트는 청년행복주택 현장에 맞게
지나온 시간보다 ‘다가올 무엇’이 더 많은 청년세대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 전시공간: 서구 아미동2가 237-237번지 일원

# 연결 구헌주
  : 전화기 놀이를 하는 어린이의 모습과 사이에 그려진 그림은 예술이 가진 소통의 의미를 떠오르게 한다.

# 아이스크림을 옮기는 방법 / 집으로 / 저 별 변대용
  : 북극곰을 모티브로 지구온난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위트 있게 구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선보였다.

# 청년들의 고단한 삶 송성진
  : 청년들의 고단한 삶을 철봉에 매달린 채 버티는 상황으로 연출한 작품. 현대인의 삶의 무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Late Autumn-카푸치노 / For some / Age-26 이진이
  : 사물의 일부분만 클로즈업해 상상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경쟁시대 청년들에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전한다.

항해×예술을 향해 ODYSSEY 2023

아트펜스 프로젝트 두번째
부산국제아트센터

아미4 행복주택 공사현장에 이은 두 번째 시도로 5명의 지역 예술가(나인주, 이광기, 정만영, 구헌주, 스피브)가 참여했다. 전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의 건축 컨셉인 배의 형상과 부산이라는 지역성을 모티브로 하여 부산국제아트센터라는 건축물의 완성과정을 예술을 향한 항해의 과정으로 표현했다. 공연장 무대를 상징하는 Light(빛), Sound(소리), Color(색깔)로 3가지 섹션을 구분하여 보다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항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전시공간: 부산진구 연지동 60번지 일원 (부산시민공원 내)

# Light 빛 나인주
  : 옵티컬아트의 착시현상을 접목해 평면적인 공간을 입체적으로 변환시키고 무대가 가진 역동성을 가미했다.

# Light 빛 이광기
  : 빛이 내장된 간판에 ‘공사 중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도시 전체가 ‘공사 중’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 Sound 소리 정만영
  : 꽃의 형상을 한 오브제에서 자연의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흘러나오게 해 감각을 확장시키는 사운드 아트 작품이다

# Color 색 스피브
  :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조형적으로 재구성한 스피브 작가의 작품이다.

# Color 색 구헌주
  : 지역 뮤지션들의 얼굴을 그려넣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수용하는 문화공간 ‘국제아트센터’의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