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네
핫 플레이스가덕도
뜨거운 이야기의 섬
부산에서 가장 큰 섬, 가덕도. 그럼에도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가덕도는 최근 신공항 예정지로 지목되며 세간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덕도가 신공항이 되면 지금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섬 남쪽으로는 활주로가 건설되고 나머지 지역에는 배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덕도는 그저 사라지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섬이다. 나라를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와 조선시대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자부심이 동시에 남겨진 곳. 외양포 마을, 대항항 인공동굴, 천성진성 등 가덕도 곳곳을 걸으며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해설 l 배종진·조유례 해설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