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소식
BMC 인터뷰 ①나무가
되고 싶은
작가
박한동 주임은 작년 7월 부산도시공사에 입사해 도시재생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신입사원이다. 입사한지 이제 갓 1년, 그동안 업무 익히고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한 해를 보낸 그에게는 입사 전 특별한 이력이 있다. 색연필로 자연 공간을 그려내는 그림 작가였다는 사실. 캔버스에 따스한 공간을 그려내는 그림 작가와 부산의 도시 공간을 만들어내는 부산도시공사 직원이라는 자리. 다른 듯 닮은 듯한 두 직업 사이에서 긍정적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박한동 주임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