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다리를 잇고 싶을 때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메이븐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오다 43세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저자의 이야기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며 모든 역할을 잘 해내려 애쓰며 살던 그녀에게 닥친 갑작스런 불행. 하지만 그녀는 불행을 계기로 인생에서 진짜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자신이 없으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것 같던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고, 불행 속에서도 자신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2015년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출간,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과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를 전한다.

#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리니, 고민 말고 재밌게 살아라
#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말 것

뜨거운 역사를 잇고 싶을 때

「하얼빈」- 김훈•문학동네

최고의 문장가로 꼽히는 소설가 김훈이 써내려간 청년 안중근의 이야기다. 김훈은 안중근의 일대기를 전부 기록하지 않고 그의 삶에서 가장 강렬했을 며칠을 조명한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생애를 재구성한 것이다. 구한말 쇠약해져가는 조국과 그에 맞서는 청년들의 결기, 그 속에서 안중근이 좇는 대의와 인간적인 두려움은 더욱 강렬하게 대비를 이룬다. 조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불사하면서도, 집안의 장남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수시로 머뭇거리는 안중근. 영웅 안중근이기 이전에 ‘청년 안중근’이었던 그의 인간적인 고뇌가 더욱 뜨거운 울림을 준다.

# 힘이 길을 만들고 길은 힘을 만드는 것입니다
# 나는 내 마음으로 한 것이다
# 결심이 확고하면 경호가 많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부를 잇고 싶을 때

「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 조셉 머피 외•다산북스

60년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읽혀온 자기계발의 고전이자 ‘성공 바이블’ 이다. 잠재의식의 아버지, 성공학의 대가라 불리는 조셉 머피 박사의 저서로 잠재의식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유한다. 조셉 머피 박사는 잠재의식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먼저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을 부자라고 상상하고 선명하게 느낄 것.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잠재의식을 움직여줄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으로 ‘믿음의 도약’을 할 것! 결국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먼저 바꿔야 하는 것은 내 마음이며, 마음 속 잠재의식은 거액의 통장과 같다고 말한다. 그것을 쓸 것인가, 썩혀 둘 것인가. 꺼내 쓰고 싶다면 추천!

# 부를 가져다줄 마법의 문장
# 가장 좋은 곳으로 나를 안내하는 직감의 원리
#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라
# 마음속 금광으로 아들을 의사로 키운 광부 이야기